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전문가 필진
<소비 목적에 따른 유튜브 콘텐츠 제작 방안> - 1편
2022.11.04, 이세희 / 아도아 프로덕션 대표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유튜브는 우리 일상을 크게 바꾸었다. 특히 팬데믹으로 인해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동영상 이용 방식에 더욱 빠른 변화를 가져왔으며, 유튜브는 이제 단순 영상 플랫폼 이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유튜브의 시청 목적 또한 다양해지고 유튜브 이용 행태에 다각적인 변화가 일어나면서 유튜브 제작자의 입장에서 ‘타깃에게 어떤 콘텐츠로 다가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더욱 필요해졌다.
콘텐츠 기획의 본질은 ‘누가? 어떻게? 왜 소비할 것인가?’에 있다. 유튜브 전성시대로 인해 많은 대중이 기획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고, 실제로 기획에 대한 이해도 또한 상당히 높아졌다. 그러나 제작에 대해서는 관련 분야에 종사하지 않고는 다소 생소하고 특히 유튜브나 인터넷에서도 촬영, 편집 등 기술에 한정하여 다루고 있어 구체적으로 알기 어렵다.
1편에서는 유튜브 시청 목적에 따라 어떻게 영상이 구분되는지를 알아보려 한다.
시청 목적에 따른 유튜브 콘텐츠의 구분
사람들은 언제 유튜브를 시청할까? 출퇴근길 또는 잠들기 전이나 요리할 때, 쇼핑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한 목적으로 유튜브를 이용한다.
콘텐츠를 선택하는 이유도 다양하다. ‘평소에 관심 있던 분야를 다뤄서’, ‘그냥 썸네일이 끌려서’, ‘좋아하는 셀럽 영상을 보고 싶어서’, ‘재미있을 것 같아서’ 등 여러 이유가 있다.
우리가 접하는 영상들은 구성과 형식이 모두 다르지만, 유튜브의 시청 목적을 기준 삼아본다면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 정보성 콘텐츠
정보전달을 주목적으로 하는 콘텐츠로, 관심사 또는 키워드 검색을 통한 유입이 많다. 다루는 주제에 따라 시청자층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기획이 요구된다.
토크형 콘텐츠 | 인물의 대사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콘텐츠이다. 대표적으로 강연, 인터뷰, 토크쇼 등이 있다. |
자료형 콘텐츠 | 사진, 영상, 일러스트, 인포그래픽 등의 자료를 나열하여 정보를 전달한다. 나레이션을 삽입하거나, 진행자(인물 또는 캐릭터)가 등장하여 설명을 진행하기도 한다. |
현장, 시연 콘텐츠 | 현장의 모습을 담거나 시연이 이루어지는 영상으로, 체험 예능과 브이로그, 홈트 영상 등이 해당된다.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거나 시연하는 장면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
2. 스낵성 콘텐츠
재미 추구를 위한 가벼운 콘텐츠로, 검색보다는 사용자에게 직접 노출되어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 알고리즘을 통해 유사 콘텐츠 소비층에게 추천되기도 하며, 노출을 늘리기 위해 게스트 섭외 또는 타 채널과의 콜라보를 진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노출 빈도와는 별개로 콘텐츠 자체가 재미있어야 시청이 유지되고, 구독까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제작 역량이 중요한 콘텐츠이기도 하다.
스토리 기반 콘텐츠 | 인물 간 서사로 풀어내는 콘텐츠로, 최근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스케치 코미디, 페이크 다큐멘터리가 이에 해당한다. 이 외에도 웹드라마, 콩트 등 스토리텔링 기반의 콘텐츠가 있다. |
토크 기반 콘텐츠 | 특정 주제를 가지고 패널들이 토크를 나누는 콘텐츠이다. 간단한 형식이나 기획, 주제, 패널에 따라 다채롭게 풀어낼 수 있다. |
웹 예능 | 방송국 규모의 예능이 숏폼 형태로 유튜브로 넘어오면서 대중화된 형식입니다. 구분상 일반 예능 프로그램에 가깝기 때문에 큰 규모의 제작비와 셀럽 활용, 다양한 기획이 두드러진다. |
3. 비주얼 콘텐츠
패션필름, 뮤직비디오, 댄스필름 등으로 대표되는 콘텐츠이다. 엄밀히 말하면 스낵성 콘텐츠의 한 부류이지만, 제작 방식에 있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여기서는 ‘비주얼 콘텐츠’로 분류하도록 하겠다.
정보 습득 또는 흥미에 의한 재미보다는 시청각적 자극을 통한 재미가 주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영상의 감각을 극대화하기 위해 콘셉트에 충실한 영상미와 과감한 연출이 두드러지며, 촬영과 편집 방식도 다양한 편이다.
여기까지 유튜브 시청 목적에 따라 어떻게 영상이 구분되는지를 알아보았다. 위에서 나열한 특성에 따라서 어떻게 영상을 기획 및 제작하고 구분에 따른 영상 제작 방식은 어떻게 되는지 2편에서 살펴보자.
[원문 : 경기콘텐츠코리아 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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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전문가 필진
<소비 목적에 따른 유튜브 콘텐츠 제작 방안> - 1편
2022.11.04, 이세희 / 아도아 프로덕션 대표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유튜브는 우리 일상을 크게 바꾸었다. 특히 팬데믹으로 인해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동영상 이용 방식에 더욱 빠른 변화를 가져왔으며, 유튜브는 이제 단순 영상 플랫폼 이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유튜브의 시청 목적 또한 다양해지고 유튜브 이용 행태에 다각적인 변화가 일어나면서 유튜브 제작자의 입장에서 ‘타깃에게 어떤 콘텐츠로 다가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더욱 필요해졌다.
콘텐츠 기획의 본질은 ‘누가? 어떻게? 왜 소비할 것인가?’에 있다. 유튜브 전성시대로 인해 많은 대중이 기획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고, 실제로 기획에 대한 이해도 또한 상당히 높아졌다. 그러나 제작에 대해서는 관련 분야에 종사하지 않고는 다소 생소하고 특히 유튜브나 인터넷에서도 촬영, 편집 등 기술에 한정하여 다루고 있어 구체적으로 알기 어렵다.
1편에서는 유튜브 시청 목적에 따라 어떻게 영상이 구분되는지를 알아보려 한다.
사람들은 언제 유튜브를 시청할까? 출퇴근길 또는 잠들기 전이나 요리할 때, 쇼핑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한 목적으로 유튜브를 이용한다.
콘텐츠를 선택하는 이유도 다양하다. ‘평소에 관심 있던 분야를 다뤄서’, ‘그냥 썸네일이 끌려서’, ‘좋아하는 셀럽 영상을 보고 싶어서’, ‘재미있을 것 같아서’ 등 여러 이유가 있다.
우리가 접하는 영상들은 구성과 형식이 모두 다르지만, 유튜브의 시청 목적을 기준 삼아본다면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 정보성 콘텐츠
정보전달을 주목적으로 하는 콘텐츠로, 관심사 또는 키워드 검색을 통한 유입이 많다. 다루는 주제에 따라 시청자층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기획이 요구된다.
대표적으로 강연, 인터뷰, 토크쇼 등이 있다.
나레이션을 삽입하거나, 진행자(인물 또는 캐릭터)가 등장하여 설명을 진행하기도 한다.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거나 시연하는 장면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2. 스낵성 콘텐츠
재미 추구를 위한 가벼운 콘텐츠로, 검색보다는 사용자에게 직접 노출되어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 알고리즘을 통해 유사 콘텐츠 소비층에게 추천되기도 하며, 노출을 늘리기 위해 게스트 섭외 또는 타 채널과의 콜라보를 진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노출 빈도와는 별개로 콘텐츠 자체가 재미있어야 시청이 유지되고, 구독까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제작 역량이 중요한 콘텐츠이기도 하다.
이에 해당한다. 이 외에도 웹드라마, 콩트 등 스토리텔링 기반의 콘텐츠가 있다.
간단한 형식이나 기획, 주제, 패널에 따라 다채롭게 풀어낼 수 있다.
구분상 일반 예능 프로그램에 가깝기 때문에 큰 규모의 제작비와 셀럽 활용, 다양한 기획이 두드러진다.
3. 비주얼 콘텐츠
패션필름, 뮤직비디오, 댄스필름 등으로 대표되는 콘텐츠이다. 엄밀히 말하면 스낵성 콘텐츠의 한 부류이지만, 제작 방식에 있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여기서는 ‘비주얼 콘텐츠’로 분류하도록 하겠다.
정보 습득 또는 흥미에 의한 재미보다는 시청각적 자극을 통한 재미가 주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영상의 감각을 극대화하기 위해 콘셉트에 충실한 영상미와 과감한 연출이 두드러지며, 촬영과 편집 방식도 다양한 편이다.
여기까지 유튜브 시청 목적에 따라 어떻게 영상이 구분되는지를 알아보았다. 위에서 나열한 특성에 따라서 어떻게 영상을 기획 및 제작하고 구분에 따른 영상 제작 방식은 어떻게 되는지 2편에서 살펴보자.
[원문 : 경기콘텐츠코리아 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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