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내 짧은 러닝타임으로 시청자 몰입도 높여
아도아 프로덕션, 연내 4개 작품 제작 예정... 저예산·다작 장점 활용
급성장하는 글로벌 숏폼드라마 시장 공략 나서
숏폼드라마 전문 영상콘텐츠 기업 (주)아도아(공동대표 이세희, 박성재)는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를 통해 신작 '한번만 하고 싶어요'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주원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모태솔로인 주인공이 연애 한 번 못해본 죄로 흑마법사가 되어 소멸 위기에 처하자 살아남기 위해 연애에 도전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에피소드당 2분 이내의 짧은 러닝타임과 빠른 스토리 전개, 자극적인 코드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숏폼드라마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이를 활용한 PPL 광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짧은 시간 안에 강력한 메시지 전달이 가능한 숏폼드라마의 특성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숏폼드라마 전문 제작사인 아도아 프로덕션은 '한번만 하고 싶어요'를 시작으로 올해 8월까지 예능, 로맨스,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숏폼드라마 4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당 평균 2개월의 제작 기간으로 일반 드라마에 비해 저예산, 다작 제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활용할 계획이다.
(주)아도아 이세희 대표는 "세로형 숏폼 형식에 익숙해진 콘텐츠 소비형태에 맞춰 최적화된 콘텐츠를 기획,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다. 기존 영상콘텐츠 기획 및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숏폼드라마 콘텐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기업들의 효과적인 PPL 광고 집행 또는 브랜드 콘텐츠 제작을 위해 맞춤형 숏폼드라마 제작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숏폼드라마 시장은 급성장 중이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중국 숏폼 영상 및 드라마 시장 규모는 약 7조 원에 달했으며, 2024년에는 9조 5000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미국에서도 숏폼 드라마 플랫폼들이 인기를 끌고 있어 글로벌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한편, '비글루'는 스푼라디오가 최근 출시한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으로, K-드라마의 특징을 살린 콘텐츠를 7개 언어로 지원하여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번만 하고 싶어요'를 포함한 약 50개의 오리지널 K-드라마 숏폼 콘텐츠를 공개했으며, 연말까지 약 100개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이낸스투데이 2024.07.12, 이찬성 기자
기사 원문
숏폼드라마 전문 영상콘텐츠 기업 (주)아도아(공동대표 이세희, 박성재)는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를 통해 신작 '한번만 하고 싶어요'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주원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모태솔로인 주인공이 연애 한 번 못해본 죄로 흑마법사가 되어 소멸 위기에 처하자 살아남기 위해 연애에 도전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에피소드당 2분 이내의 짧은 러닝타임과 빠른 스토리 전개, 자극적인 코드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숏폼드라마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이를 활용한 PPL 광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짧은 시간 안에 강력한 메시지 전달이 가능한 숏폼드라마의 특성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숏폼드라마 전문 제작사인 아도아 프로덕션은 '한번만 하고 싶어요'를 시작으로 올해 8월까지 예능, 로맨스,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숏폼드라마 4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당 평균 2개월의 제작 기간으로 일반 드라마에 비해 저예산, 다작 제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활용할 계획이다.
(주)아도아 이세희 대표는 "세로형 숏폼 형식에 익숙해진 콘텐츠 소비형태에 맞춰 최적화된 콘텐츠를 기획,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다. 기존 영상콘텐츠 기획 및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숏폼드라마 콘텐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기업들의 효과적인 PPL 광고 집행 또는 브랜드 콘텐츠 제작을 위해 맞춤형 숏폼드라마 제작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숏폼드라마 시장은 급성장 중이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중국 숏폼 영상 및 드라마 시장 규모는 약 7조 원에 달했으며, 2024년에는 9조 5000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미국에서도 숏폼 드라마 플랫폼들이 인기를 끌고 있어 글로벌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한편, '비글루'는 스푼라디오가 최근 출시한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으로, K-드라마의 특징을 살린 콘텐츠를 7개 언어로 지원하여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번만 하고 싶어요'를 포함한 약 50개의 오리지널 K-드라마 숏폼 콘텐츠를 공개했으며, 연말까지 약 100개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이낸스투데이 2024.07.12, 이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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